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9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SKT가 그리핀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는 사실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테디와 클리드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샌드박스를 2:0으로 이겨버리면서 12승을 달성했다. 페이커와 클리드, 테디가 칸 원맨팀이 아님을 외치듯 운전대를 넘겨받아 역전에 지대한 기여를 했는데, 1세트는 게임 중반 일어났던 한타에서 테디의 결정적인 궁 사용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이후 클리드의 결정적인 바론 스틸로 역전승에 성공했고 2세트는 클리드가 초반을 책임지고 중반부터 테디가 다시 장군님 모드로 날아다니면서 승리했다. 고스트와의 악연을 끊어낸 듯한 모습은 덤. 리산드라를 잡고 환상적인 이니시와 어그로 핑퐁을 보여준 페이커의 경기력 또한 좋았다. 이 승리로 SKT는 2위 자리를 사실상 가져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남은 상대가 진에어와 아프리카임을 감안하면 이제 신경쓰일 만한 변수는 모두 제거된 상태. 하지만 바로 아래 순위인 킹존과 샌드박스와의 승점 차이가 미미한데다, 아프리카는 오랫동안 1,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었던 그리핀과 샌드박스를 모두 잡는 저력을 보여주었던 만큼 방심하지 말고 착실히 준비해야 정규시즌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샌드박스는 이제 2위는 고사하고 3위조차 킹존에게 뺏겨버렸는데, 득실차가 커서 남은 경기를 전승하고 킹존이 미끄러지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그나마 킹존의 남은 상대 중 그리핀이 있어 가능성이 낮지는 않으나 킹존의 2라운드 기세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악재. 물론 긍정적 지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샌드박스는 1세트에선 우월한 시야 장악 능력을 토대로 게임을 터뜨렸다고 봐도 될 정도의 우위를 점하거나 2세트도 밀리는 와중에 SKT가 스노우볼을 더 이상 굴리지 못하게 막는 등 좋게 평가할 부분이 있다. 하지만 결국 그렇게 앞서던 1세트에서 SKT 측의 어그로와 한타 집중력에 무너졌으며 2세트에서도 판도를 엎어버리는 실수를 범하는 모습 등 이 팀이 아직은 어쩔 수 없는 신입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아쉬운 부분. SKT는 2라운드 들어서 칸의 완벽한 부활로 밴픽폭이 그만큼 넓어지면서, 밴픽에서도 그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러한 면이 밴픽 단계에서 드러났고[* 특히 레드 사이드 5픽에서 탑을 끝까지 숨겨주면서 칸에게 힘을 실어주는 밴픽 구도를 즐겨 사용하는데, 이것 덕분에 선픽으로 그나마 할 만한 아트록스를 뽑자니 피오라가 튀어나와서 게임을 혼자서 휘젓고 다닌다. 이 상황이 강팀인 샌드박스에게도 압박이었는지 미드 아트록스-탑 라이즈로 돌리면서 어떻게든 SKT가 원하는 구도를 망쳐버리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진 꼴이 되어버렸다. 9.5에서 버티면서 반반 가기에 최적화된 우르곳-사이온 듀오가 사장된 것을 아주 완벽하게 활용하고 있다.] 인게임 플레이도 초반 라인전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SKT 특유의 한타력을 개인기와 팀워크의 조화로 뽐내면서 승리를 착실히 챙기고 있다. 그만큼 SKT가 작년 서머의 실패를 넘어서고 이번 시즌 드림팀으로서의 왕조 재건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대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